세 가지 상환 방식, 무엇이 다를까
원리금균등은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이 매달 똑같습니다. 처음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 매달 나가는 돈이 일정해 생활비 계획을 세우기 쉬워 주택담보대출에서 가장 많이 씁니다.
원금균등은 원금을 기간으로 똑같이 나눠 갚고, 이자는 남은 원금에 붙습니다. 첫 달 부담이 가장 크고 갈수록 줄어듭니다. 원금이 빨리 줄어 총 이자는 원리금균등보다 적습니다.
만기일시는 기간 내내 이자만 내다가 마지막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습니다. 매달 부담은 가장 작지만 원금이 줄지 않아 총 이자가 가장 많습니다. 신용대출·전세대출에서 자주 씁니다.
이렇게 계산합니다
월 금리는 연 금리를 12로 나눈 값입니다. 원리금균등의 매달 상환액은 대출금 × 월금리 × (1+월금리)개월수 ÷ ((1+월금리)개월수 − 1)로 구합니다. 원금균등과 만기일시는 매달 남은 원금에 월 금리를 곱해 그달 이자를 냅니다.
계산 예시
3억 원을 연 4.5%, 30년 원리금균등으로 빌리면 매달 약 152만 원을 내고, 30년 동안 낸 이자는 약 2억 4,700만 원입니다. 같은 조건을 원금균등으로 바꾸면 첫 달은 약 196만 원으로 더 많지만 총 이자는 약 2억 300만 원으로 4천만 원 넘게 줄어듭니다.
알아 두세요
-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가 바뀌면 상환액도 바뀝니다. 이 계산은 금리가 끝까지 같다고 가정합니다.
- 거치기간(이자만 내는 기간), 중도상환, 우대금리 변동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 원 단위 반올림 때문에 은행 상환표와 몇 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설명 기준: 2026년 9월. 제도와 금리는 바뀔 수 있으니 최종 판단 전에 은행에서 확인하세요.